『말레이어, 단어가 살아있다』는 말레이어를 처음 시작하는 학습자와, 자연스럽게 단어의 맥락을 익히고 싶은 독자를 위해 기획된 단어장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의미만 나열하는 기존의 사전 방식에서 벗어나, 각 단어에 담긴 살아있는 쓰임과 상황별 맥락을 담았습니다. 주요 어근과 더불어 다양한 접두사, 접미사가 결합된 변형 단어까지 폭넓게 다뤄, 실제 말레이어를 읽고 쓸 때 단어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표제어는 알파벳 순으로 정리되어 있고, 각 단어에는 기본 의미와 더불어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부담 없이 한 단어씩 익히며,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카드 형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예문 대신 직관적인 설명을 더해, 초보 학습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책이 독자 여러분에게 말레이어의 단어와 감각을 '살아있는 언어'로 전하는 작은 도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취미로 시작한 언어 공부가 어느새 생활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단어 암기에서 벗어나, 언어에 담긴 맥락과 흐름을 이해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왔습니다.
“외국어는 단어 자체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문화와 맥락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단어에 생명을 불어넣고, 언어에 대한 감각을 깨워주는 단어장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